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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병청 "12∼17세 42.7%, 118만명 1차접종 마쳐…16∼17세는 70.4%"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방역상황과 예방접종 현황에 관해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기남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11월 25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추가 접종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본접종은 18세 이상 인구의 91.1%가 1차,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고 추가 접종은 어제 하루 15만 2000명, 현재까지 총 226만 명이 접종을 받아서 18세 이상 중 5.1%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80세 이상은 인구 대비 25.5%, 70대가 12.5%, 60세 이상 고령층 전체로 보면 인구 대비 9.8%가 추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주로 75세 이상 어르신과 요양병원, 요양시설, 고위험시설 그리고 얀센 백신 접종자 등에 대해서 추가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2월부터는 60세에서 74세 어르신들 중 2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하신 분들 대상으로 추가 접종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간 60대 확진자의 비율이 전체 확진자의 약 3분의 1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는 위중증 환자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취약시설을 통한 감염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의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이 여전히 중요한 상황입니다.
1차, 2차 기본접종을 마치신 분들은 추가 접종까지 반드시 완료하여 주시고 아직 기본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꼭 받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먼저 추가 접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접종이기 때문에 기본접종 후에 일정 기간이 지났으면 반드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기본접종 후에 얀센 백신은 2개월, 나머지 백신은 4개월에서 5개월 후에 추가 접종까지 마쳐야 백신의 효과를 강화시키고 코로나19로부터 충분한 면역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국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가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기본접종만 했을 때보다 감염율은 19분의 1배, 중증화율은 20분의 1배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추가 접종 후에 이상반응은 기본접종과 유사하거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접종 후에 문자 발송을 통한 이상반응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추가 접종의 이상증상 응답률이 기본 접종보다 더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50대 이상 연령층 및 18세에서 49세 고위험군에 대해서 추가 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실시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추가 접종 간격을 4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입원 입소한 분들이나 종사자 등에 대해서는 기관 자체 접종이나 보건소 등 방문 접종을 통해서 11월 중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이나 얀센 백신 접종자 등 개별적으로 사전예약이 필요한 대상자는 코로나19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예약과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가 접종 시기가 오면 개별적으로 문자 안내를 해 드리고 있고 사전예약사이트를 통해 직접 예약이 어려운 경우 가족이 대리 예약하거나 콜센터,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도 예약을 지원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난주에 추가 접종 간격 단축 발표 이전에 6개월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완료하신 분들도 보다 빠른 날짜에 접종을 원하시면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개별적으로 예약을 변경해서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미접종자의 접종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8세 이상 인구 중에서 접종 완료율이 91%를 넘었지만 확진자의 약 3분의 1 이상은 여전히 미접종군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미접종군이 완전 접종군에 비해서 2.3배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위중증과 사망 위험도 미접종군이 완전 접종군에 비해서 각각 11배 그리고 4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아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문의하거나 SNS 당일 예약서비스를 통해서 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월요일 11월 29일 20시부터는 미접종자도 사전예약누리집에서 예약을 하고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언제든지 자신의 일정에 맞게 예약을 해서 보다 편리하게 접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12세에서 17세 소아, 청소년 접종 현황과 필요성입니다.
학교를 포함해서 사회 전반의 일상생활 전환에 따라서 소아, 청소년도 감염에 노출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8세 이하 연령층에서 최근 한 주간 일평균 약 5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발생한 12세에서 17세까지 확진자 중 95.5%가 미접종자였고 18세 이하 위중증 환자도 모두 미접종군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12세에서 17세는 약 118만 명이 1차 접종을 받아서 해당 인구 대비 42.7%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먼저 접종이 시작된 16세에서 17세의 경우는 2명 중 1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에 11월 들어서 일평균 확진자 발생률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통해서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소아, 청소년은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희망하는 일정에 맞게 미리 예약을 할 수 있도록 11월 23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12세에서 17세까지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감염예방과 중증 및 합병증을 예방하고 안심하고 학교 생활 등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서 소아, 청소년들도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의 이상반응 사례평가 결과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